[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 공모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등) 설비를 일정 지역의 주택과 건물 등에 설치, 생산한 전기와 열을 가정에 공급하는 것이다.

군은 사업 대상지로 괴산읍과 칠성면을 선정하고, 사업계획서 제출에 따른 참여자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총사업비의 8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는 만큼 주민은 20%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군은 사업 대상지인 괴산읍과 칠성면 주민을 대상으로 20일까지 참여 수요조사를 한 뒤 이달 중 사업계획서를 한국에너지공단에 제출할 계획이다. 수요조사는 마을별 이장을 통해 진행한다.

앞서 군은 이번 공모사업 응모를 위해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에 참여할 기업 3곳을 공개모집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 결과는 공개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오는 9월 중 최종 발표한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괴산읍과 칠성면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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