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증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여객운수업체 종사자 지원을 위해 5300만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역 내 택시(법인·개인) 또는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게 1인당 4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운수종사자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재직 운수종사자다. 지난달 8일 이후 입사자는 제외된다.

전세버스 종사자 23명, 택시 종사자 110명 등 모두 133명이 대상이다.

운수업체 대표자 또는 개인택시 지부대표자가 15일까지 군청 도시교통과로 신청서, 소득감소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서류 검토 후 대상자에게 25일까지 지원금을 지급한다.

군은 앞서 코로나19에 피해를 본 소상공인 1670여 명을 대상으로 점포당 40만원(전체 지원액 6억6800만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하고 신청을 받고 있다. 미취업 청년 120명에게는 구직활동비로 1인당 30만원을 지원한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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