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옥천군은 새 청사 후보지를 주민 공모 후 7월에 최종 결정한다.

군은 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주민들에게 새 청사 후보지를 공모해 설문조사와 주민설명회를 거친 후 7월 30일까지 후보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후보지는 최소 면적 2만㎡와 건축 연면적 1만4000㎡를 충족해야 하며 후보지 전체 면적 80% 이상 토지 소유자 동의가 가능한 지역이여야 한다.

군은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을 올해 말까지 수립한 뒤 2021년 지방재정투융자심사, 2022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 말 첫 삽을 뜬다는 구상이다.

군은 지난 3월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차 옥천군 청사 건립추진위원회를 열어 청사건립 타당성과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4월 29일 옥천군청 대회실에서 2차 옥천군 청사건립추진위원회를 열어 청사 건립 후보지 평가 기준안, 평가방법, 공고문을 결정했다.

옥천군 청사는 1978년 옥천읍 삼양리 2만2645㎡ 터에 총면적 8122㎡(1~3층) 규모로 들어섰다.

기존 청사는 정부가 정한 기준(인구 5만∼10만명의 경우 1만1292㎡) 면적에 3168㎡ 모자란다. 옥천 인구는 4월 말 기준 5만778명이다. 옥천 박승룡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