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산물의 안전성 높여 소비자 신뢰 확보 및 농가소득 증대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지역 농산물의 안전·품질 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농식품부 ‘지역 푸드플랜 구축 운영 지원사업’에 옥천군이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충북도에 따르면 총사업비는 1억원(국비 5000만원, 도비 1500만원, 군비 3500만원)으로 푸드플랜 수립 또는 공공급식 지원조례가 제정된 시군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이번 사업은 금년 신규사업이다.

지난 4월 한달 간 신청·심의 과정을 거쳐 전국 9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충북1, 강원1(춘천), 충남1(서산), 전북1(전주), 전남3(나주,장성,화순), 경남2(남해,진주)곳 등이다.

옥천군은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로컬푸드 안전성 검사, 생산자·소비자 교육 홍보, 소비자 모니터링단 운영으로 로컬푸드 안전성 강화를 통한 소비자 신뢰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꾀할 방침이다.

공공급식 지원조례를 제정한 충북도내 시군은 옥천군(2019년 6월)과 괴산군(2019년 11월) 등 2개 자치단체다.

충북도는 4회 추경예산(국도비 6500만원)에 반영할 예정이다.

예산의 사용용도는 △지역농산물의 안전성 검사 △지역 여건에 맞는 농산물 안전·품질 기준 마련 △지역농산물 안전·품질 관리에 관한 민관 협의체 구성·운영 △생산자·소비자 및 이해관계자 대상 교육·홍보 등 △기타 지역농산물의 안전·품질 관리 강화를 위한 사업 등이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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