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된 새끼 고양이 (사진제공=청주시반려동물센터)

[동양일보 신우식 기자]새끼고양이 3마리가 산채로 종량제 봉투에 담겨 유기된 채 발견돼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8시께 옥산면의 한 길가에서 새끼 고양이 3마리가 종량제 봉투에 담긴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인근 CCTV를 통해 고양이 유기 경위를 확인 중이다.

구조된 고양이는 청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로 옮겨졌고, 세 마리 모두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유기된 경위를 먼저 파악 중이며, 고양이를 유기한 사람이 확인되면 동물 학대 혐의가 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신우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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