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휴대전화만 갖다 대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놀이가 펼쳐져요”

충북도교육청이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 QR코드로 즐길 수 있는 가족 놀이판을 자체 제작· 보급해 눈길을 끈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놀이판은 스마트폰을 QR코드에 갖다 대면 해당 놀이에 대한 동영상을 바로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온·오프라인 융합 리플렛이다.

실뜨기와 딱지치기, 손뼉치기, 주사위 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설명과 함께 구성했다.

학교 놀이문화와 연계한 B4용지 크기의 놀이판 놀이는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나 재료 없이 할 수 있는 놀이 위주로 구성, 재료 준비 부담도 크지 않다.

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258곳 1학년 1만3600여명에게 학교를 통해 배포하고 있다.

학교는 배포된 놀이판을 택배 또는 드라이브스루 등 방식으로 전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학생들이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가정에서 특별한 재료 없이 가족들과 함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이판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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