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강 유역 우륵(于勒)을 낳은 고향 주장, 우륵의 뿌리 고증해 왜곡 불식 기대

제천지역의 향토사학자인 류금열(65)씨가 ‘청풍성열현인악성우륵’ 771쪽을 편찬했다. 사진은 ‘청풍성열현인악성우륵’ 표지.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지역의 향토사학자인 류금열(65)씨가 ‘청풍성열현인악성우륵’ 771쪽을 편찬했다.

이 책의 요지는 악성 우륵이 가야국에서 551년에 신라에 귀화한 절대 편년을 기준으로 우씨(于氏)의 시조와 본관을 탐구해 귀화성씨를 불식시켰다.

황룡국(黃龍國)의 국왕인 우인(于仁)의 후손이 고구려 왕조에서 대거 활동한 대성족을 밝혔다.

또 고려 태조가 우(牛)를 우(于)로 고친 목천우씨(木川于氏)는 절대 편년에서 우륵과 무관한 성씨로 입증했다.

우인(于仁)의 후손인 고구려 선왕(仙王)으로 존칭한 우소(于素)는 제나패자(提那沛者)로 분파해 도처에 거주지로 나타나 우륵의 뿌리는 우인(于仁)의 후손으로 분석했다.

우륵의 고향은 ‘삼국사기’에 성열현(省熱縣)은 청풍에 백제 성열성(省熱城)이 현존하고 고구려 중천왕 5년(252)에 죽령을 하사해 신라인의 귀환시킨 죽령에 인접한 청풍강 유역에 우씨 일가족이 세거하면서 우륵(于勒)을 낳은 고향으로 주장했다.

우륵(于勒)을 임나일본부설의 프레임으로 임나 사이기국인(斯二岐國人)의 식민학설은 우륵의 뿌리를 고증해 왜곡이 불식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라 진흥왕 12년(551)에 낭성 하림궁에서 우륵이 창작한 하림조는 ‘악학궤범’에 청풍체 하림조는 청풍지방의 음악성으로 송방송 박사는 고증했다.

청풍은 우륵이 탄생지로 그 예맥을 계승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1893년 청풍승평계(淸風昇平稧)의 율원이 고전음악을 교련한 국악단의 효시이다.

한국 음악은 제천(祭天)의 영고(迎鼓)와 동맹(東盟) 등 제례악이 효시이며, 고구려의 가무악은 선사(仙師)가 전수한 선인주악(仙人奏樂)은 각국에 전파한 것으로 우륵을 도인으로 일컬은 것은 선가의 가문과 일관성을 주장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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