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음성군이 2020년 제98회 어린이날 기념 ‘아동친화 환경조성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는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아동의 보호, 안전, 권리 등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아동친화도시의 공적 기여도, 사회적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선정 지자체는 음성군을 포함한 전국 14개다.

실제, 군은 자생식물원 숲속 교실 운영과 오감만족 새싹들의 체험교육장 조성, 혁신도시 어린이 도서관 건립과 야외 물놀이장 운영, 청소년 오케스트라 운영 등 아동의 욕구를 반영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구축중이다.

여기에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운영하고,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주최로 아동권리 홍보 등의 나서고 있다. 이들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앞으로도 아동 및 부모와 함께 끊임없이 소통해 모두가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아동친화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음성군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음성군은 지난 2018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고 아동친화적인 법체계 등 유니세프 10대 원칙을 충족할 수 있는 아동 관련 정책 전략 등을 구축하고 있다.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를 존중하는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고 있는 것이다. 음성 김성호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