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아산시 4일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들의 지역 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2020 전입 외국인 생활가이드북’ 700부를 발간했다.

전입 외국인 생활가이드북은 한·영·중·일·베트남·러시아어로 번역돼 전입신고 등 외국인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가이드북에는 영문 가족관계증명서 발급과 관련된 내용이 새로 추가 됐다.

외국인인 부·모·배우자를 두고 있는 한국인이라면 읍면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에서 외국인 가족의 성명을 등록한 후 영문가족관계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다.

전입 외국인 생활 가이드북은 시청 및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평생학습관, 아산이주노동자센터 등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이문영 민원봉사과장은 “이번에 제작 부수를 전년도 보다 늘린 만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들이 조금이라도 더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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