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하천 ‘달천’ 등 30곳 대상…우기 전까지 완료 목표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군은 여름철 하천 범람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재해위험 하천준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군은 11개 읍·면 공무원과 합동으로 농경지 침수 지역과 주민 생활공간과 접해 있어 정비가 시급한 구간에 대한 전수조사 후 준설계획을 수립하고, 대상 지역의 수목제거 및 하상준설사업을 시행 중이다.

사업 대상지는 △국가하천 ‘달천’ 1개소 △지방하천 ‘동진천’ 등 14개소 △소하천 ‘능촌천’ 등 15개소 등 총 30곳이다. 사업비는 총 10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우기가 시작되는 오는 7월 전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하천준설사업이 완료되면 하천 본래의 기능이 향상돼 수질정화와 저지대 상습침수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과 지역주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 보호를 위해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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