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미국서 입국한 충주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 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주시에 따르면 A(37)씨는 남편과 함께 미국을 방문하고 지난달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해외입국자 격리 시설인 충주 문성휴양림에 입소했다.

이튿날 오전 충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결과 음성 통보를 받은 A씨는 자가격리 상태인 지난 6일 인후통 증세를 보여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A씨는 자가격리 대상자로 남편 이외에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됐다.

시 보건소는 동거가족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A씨를 격리 입원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A씨는 충주에서 13번째, 충북 도내에서 47번째 확진자로 기록됐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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