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 한영숙류 태평무 등 5가지 작품 유튜브에 공개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청주시립무용단은 특별기획공연 ‘소중한 안녕, 춤으로 그리다’를 8일 오후 4시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시립무용단의 모든 공연이 취소 또는 연기된 가운데 선보이는 첫 공연이다.

이번 유튜브 공연은 청주시립예술단이 코로나19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의 안녕을 위해 중계하고 있는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청주시립예술단 예술배달 On Live’ 가운데 하나다.

이번 공연은 소공연장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모두 5가지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동녘에 뜨는 태양의 잔상을 표현한 ‘여명’(앉은반장구)을 시작으로 ‘한영숙류 태평무’, 칼을 소재로 한 검무를 재구성해 창작한 ‘도도(刀道)’가 이어지며, 죽음으로 떠나보낸 연인의 가슴 아픈 이별을 표현한 ‘길목에서’ 또 소고춤의 경쾌한 울림과 바라춤의 깊은 울림의 조화를 역동적으로 합을 이룬 ‘지천공명(地天共鳴)’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김진미 예술감독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모든 이들에게 몸과 마음의 안녕과 잠시 미소를 지으며 쉬어갈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드리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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