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시는 사업비 7억원을 들여 건립 30년이 지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노후시설을 보수·보강한다.

경매장 지붕 페인트 도색, 수산소매상가 보수·보강, 노후 전기·소방시설 보수, 수산동 냉동시설방열문 교체, 주차장 아스콘 덧씌우기 등을 시행한다.

1988년 흥덕구 봉명동에 문을 연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낡은 시설과 공간 부족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2014년 청주·청원 통합 상생합의안에 따라 현재 농수산물도매시장을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일대로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은 현재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했고 지난 6일 시는 공유재산심의회를 열어 사업예정지 매입 계획 등이 담긴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심사했다.

시는 건설공사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내년에 토지보상에 들어가 2025년 준공할 예정이다. 한종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