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이무영 선생의 생가터(충북 음성군 음성읍 석인리 오리골)가 27회 무영제·21회 무영신인문학상 시상식을 앞두고 새단장을 했다. ▶관련기사 1면

이무영 선생의 생가터에서는 매년 한국문단에 ‘농민문학’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운 ‘흙의 작가’ 이무영(李無影·1908~1960) 선생을 기리는 문학 행사가 진행된다.

동양일보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생가터로 들어가는 길목의 이정표와 간판을 제작·설치했다. 또 생가터의 잡초와 잔디를 깎고 나무들을 다듬었으며 비석들을 일일이 닦았다.

조각가 정창훈 교수를 비롯한 화가들도 함께 나섰다. 이들은 이무영선생상, 작품비 등 생가터에 조성된 비석의 글씨에 한자 한자 다시 색을 입히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누구나 무영제의 역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생가터에 있는 정자 안쪽에이무영 선생, 고일신 여사, 이무영 선생의 가족 사진과 역대 무영문학상수상자, 무영신인문학상 수상자들의 사진을 걸었다. 김미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