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바다식목일'…해양쓰레기 수거및 ‘해양쓰레기 줄이기’

'8회 바다식목일'기념 대국민캠페인 전개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지난 7일 바다식목일을 맞아 보령시 대천항 일원에서 민·관 합동 연안ㆍ수중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보령해양경찰서, 해양환경공단, 수협, 한국해양구조협회 보령봉사대 등 7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해안가뿐만 아니라 수중까지 폭넓게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해양쓰레기 사각지대 순찰을 위해 무인비행기도 동원되었으며, 해안가에 방치된 쓰레기와 바다 속 침전폐기물 3t을 수거하였다.

해양경찰청에서는 18년 27t, 19년 311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였으며, 올해는 작년 수거량 대비 10% 향상된 342t을 목표로 수거할 예정이다.

보령해양경찰서는 목표 수거량 달성을 위하여 바다의 날 맞이 정화활동, 국제연안정화의 날 기념 정화활동 등 정부혁신 실행계획 과제로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추진 할 방침이다.

성대훈 서장은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후손에게 물려줘야 하는 바다를 깨끗하게 만드는데 국민과 함께 보령해양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보령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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