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학성항서 표류해 북서쪽 2㎞ 지점…주민이 해경에 신고

유실 선박 구조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9일 충남 보령시 학성항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는 선박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표류선박 B호(약 1t)는 보령시 소재 학성항에 북서쪽에서 표류하고 있다며 인근 주민이 해경에 신고 하였다.

상황실은 오천파출소 구조정을 급파하여 학성항 북서쪽 약 2㎞해상에서 B호를 발견했다. 당시 사람은 타 있지 않았고 선박 또한 파손되지 않았다.

현재 B호는 연안구조정이 안전하게 오천항으로 예인을 한 상태이다. 소유자는 해경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강풍이 불면 유실사고가 종종 발생한다”며 “선박을 소유하신 분들은 기상특보가 발효되기 전 선박이 유실되지 않게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또한 보령해경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보령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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