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충남도의회는 11일부터 25일까지 320회 임시회를 연다.

이번 임시회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민생 조례 제·개정안 등을 처리한다.

도의회는 이 기간 '2020년 2회 충남도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0년도 1회 충남도 교육비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한다.

도가 제출한 추경 규모는 8조5116억원이다. 당초 예산 7조8738억원과 비교하면 6378억원이 증가했다.

도 교육청은 1회 추경을 당초 예산 3조6143억원보다 1451억원 늘어나 3조7594억원으로 편성했다.

재난관리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해구호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사회서비스원.장애인보건의료센터 설립 근거 등 감염병 대응과 도민 복지 증진을 위한 조례안 등도 처리한다.

내포문화권 발전, 공교육강화, 육군사관학교 이전 지원과 관련한 3개 특위의 활동도 재개된다.

유병국 도의회 의장은 "코로나19 관련 추경안이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당초 취지대로 편성됐는지 세심히 살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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