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충남도립미술관' 건립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년 상반기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

10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립미술관 건립이 문체부 사전 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앞으로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받아야 한다. 도는 총사업비 599억원을 투입해 2024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조만간 미술관 세부 운영 방안 연구용역을 맡기고, '열린 미술관'을 만들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도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도는 내포신도시 문화시설용지 1만2675㎡에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상설·기획전시실과 교육·세미나실 등을 갖춘 도립미술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도립미술관을 도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와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