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한범덕(사진) 청주시장은 코로나19 이태원 클럽 확산과 관련 철저한 방역을 주문했다.

한 시장은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지난 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고, 현재 자가격리 대상자도 536명"이라며 "방심하지 말고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형 유흥업소 등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점검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방역은 모든 일에 앞서 추진하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대면 사회가 비대면 사회로 전환하는 등 비대면 업무가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공직사회도 재택근무 등 사회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시장은 또 "85만 청주시민의 절대적인 성원에 힘입어 방상광가속기 유치에 성공했다"며 "방사광가속기는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중요한 시설인 만큼 이를 기반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첨단산업 전진기지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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