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4억8792만원 들인다.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보은군은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노인일자리 사업을 재개하고 지난 6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은 54억8792만원을 투입, 전년대비 184명이 증가한 157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군은 실내 사업은 실외사업으로 변경하고, 2m이상 거리두기 및 오전, 오후 시간대별 근무를 유지하게 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

특히, 사업 재개 전 집합 교육이 어려운 관계로 각 수행기관(보은군노인장애인 복지관 외 1개소)은 마을로 찾아 가는 사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일자리 사업 재개와 함께 매일 전담인력이 사업 현장을 방문해 발열 체크를 하는 등 감염병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노인일자리 중단 중 사전 동의를 받은 공익활동 참여자 1388명에게 생계보호 대책의 일환으로 활동비 3억7476만원을 선지급했다.

더불어 5월 말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저소득 노인의 소비 여력 제고를 위해 노인일자리 쿠폰 지급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쿠폰 지급 사업은 사전 동의를 받은 참여자에 한에 활동비의 30%를 상품권으로 수령하는 조건에서 추가로 20%를 더 지급하는 사업을 말한다.

보은군 관계자는“코로나19 노인일자리 운영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도록 수시로 점검하며 사업 추진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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