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구역 내 공영주차장과 쌈지공원 조성

지현동 도시재생구역 내에 조성된 공영주차장 전경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지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공영주차장과 쌈지공원 조성공사가 최근 완료됐다.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지는 노후된 주거밀집 지역으로 대상지 내 공원이 없고 기존 주차시설 수용량이 적어 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주차장 조성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시는 총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지난해 7월 착공 후 10개월간 공사 기간을 거쳐 10일 준공했다.

주차장 조성을 통해 부족한 생활 SOC 시설 확충으로 주민 불편 해소와 정주 여건이 향상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공영주차장 3곳 신설로 차량 70여대를 수용할 수 있고, 방치됐던 토지는 골목길 정비와 야외운동기구 설치, 녹지와 쉼터 조성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소공원으로 재탄생했다

사업지 선정도 지역주민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그동안 흉물이었던 옛 교육청 쓰레기 공터와 고물상 부지 등을 각각 선정, 고질적 생활환경 민원을 해결하는 효과도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준공으로 올해 어울림 플랫폼 신축과 사과나무 이야기길 정비 등 본격적인 지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실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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