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종목단체 사무국장 간담회…경기력 향상 방안 등 논의

충북도체육회는 12일 101회 전국체전 종합 5위 목표달성 회원종목단체 사무국장·전무이사 필승 간담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이 목표 달성 결의를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올해 전국체전 종합 5위 목표, 우리 손으로 이뤄내겠습니다.”

충북도체육회는 오는 10월 열리는 101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종합 5위 목표 달성을 위한 회원종목단체 사무국장(전무이사) 필승 간담회를 12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윤현우 도체육회장을 비롯해 회원종목단체 사무국장(전무이사)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국민행동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난 전국체전 대비 필승전략과 경기력 향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원정경기 사상 첫 종합 6위 성적을 거둔 만큼 올해는 배가의 노력으로 남은 기간 훈련에 매진해 목표를 달성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윤 회장은 “올해 충남, 인천, 부산, 대구 등 경쟁 시·도의 전력이 막강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전국체전에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종목단체 사무국장(전무이사)들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또 “충북체육이 민선체육회장 체제에 들어선 만큼 지방체육 법정 법인화 법률개정 등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은 지난해 열린 100회 전국체전에서 금61·은66·동86 등 21개의 메달을 획득, 총득점 3만6455점으로 원정경기 사상 첫 종합 6위를 달성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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