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사. KAIST 제공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16회 KAIST 조정훈 학술상' 수상자로 조동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조동현 박사는 우주 개발 분야에서 6편의 SCI급 논문을 등재했으며 35편의 학술대회 논문과 4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하거나 등록하는 등 항공우주 분야에서 연구를 활발히 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또 '우주 파편 충돌 위험 종합관리·제거 시스템 지상 시험모델 개발 사업'을 통해 국내 운용 위성에 대한 우주 파편의 충돌 위험을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KAIST 조정훈 학술상은 2003년 KAIST 로켓실험실 폭발사고로 숨진 고 조정훈(당시 25세) 명예박사의 학문적 열정을 기리고자 제정됐다. 2005년부터 해마다 항공우주공학 분야에서 연구업적이 뛰어난 젊은 과학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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