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보은군은 여름철 하천 범람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하상준설, 수목제거, 호안정비 등 하천 유지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1개 읍·면 공무원과 합동으로 농경지 침수 위험 지역과 주민 생활공간과 접해 있어 정비가 시급한 소하천·지방하천 구간을 말끔히 정비한다.

사업 대상지는 △적암천, 달천, 삼가천, 보청천, 거현천 등 지방하천 수목제거 및 하상준설, 호안정비 등 7개소, △대목천, 소리목천, 작은말천 등 소하천 호안정비 및 보수 등 13개소, △11개 읍․면 소규모 하상정리 및 수목제거사업 등 도비를 포함한 총 26억원을 투자한다.

군 이윤호 주무관은 “하천준설, 수목제거 등 사업이 완료되면 하천 본래의 기능이 향상돼 저지대 침수 등 수해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과 지역주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 보호를 위해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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