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를 통해 직원 간 화합과 소통 도모 및 스트레스 해소”

괴산군청 당구동호회원들이 일과를 끝내고 당구를 통해 직장생활 내 활력을 찾고 있다.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우리나라에서 가장 보편화된 스포츠를 꼽으라면 당구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최근 당구 전문채널이 생기고 프로당구협회(PBA)가 출범하는 등 당구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평소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직장 내 친목도모와 소통의 장이 되고 있는 괴산군청 당구동호회를 소개한다.

이 동호회(회장 우창희)는 2018년 괴산군청 소속 공무원들로 결성됐다.

군청 실과, 읍․면 직원 중 당구에 관심 있는 공무원들이 하나 둘 모여 동호회 창단을 계획해 31명의 회원으로 창단식을 가졌다.

동호회에는 4구 당구지수 80~300점까지 다양한 실력의 회원들이 있다. 이들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레슨과 경기를 진행해 실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회에 걸친 정기평가전을 개최하는 등 그간 갈고 닦은 실력 발휘도 하고 친목도모의 시간을 가졌다.

또 괴산경찰서, 괴산군청 기자단, 아이쿱생협 등 지역의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대회를 개최해 스포츠로 하나되는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

우창희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정기전을 개최하지 못했다. 코로나19 여파가 안정적으로 돌아서면 정기평가전을 계획하고 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당구를 통해 직장생활 내 활력소를 찾고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좋은 운동”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호회 활동을 통한 긍정적 에너지가 괴산군 발전과 군민만족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괴산 김진식 기자







<회원명단>

△우창희(회장 산림녹지과) △이강석(부회장 축수산과) △나형섭(총무 농업정책과) △신태혁(농업경제건설국장) △손기철(축수산과) △신상돈(산림녹지과) △김진성(균형개발과) △정경범(불정면) △김군배(기획홍보담당관) △이재경(기획홍보담당관) △박성준(기획홍보담당관) △박광규(재무과) △조창원(농업정책과) △전성종(안전건설과) △현민호(균형개발과) △이종선(청천면) △이진우(청안면) △김욱중(불정면) △박한규(불정면) △손진한(문화체육관광과 △김상훈(민원지적과) △채기정(민원지적과) △김동주(경제과) △이재홍(안전건설과) △이근재(수도사업소) △이정훈(사리면) △이원경(청천면) △이방환(사리면) △김인균(청천면) △박지현(축수산과) △이명재(산림녹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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