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교육청은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코로나19 여파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학생 가정에 손소독제, 간편식 라면, 통조림 등 긴급물품을 지원했다.

대상가족은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중증장애인가정, 최저생계비 150%이하 중증장애인가정, 1가정 2인 이상의 장애인가정을 기준으로 유치원 3가정, 초등학교 24가정, 중학교 16가정, 고등학교 12가정, 특수학교 5가정 등 총 60가정을 선정했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특히나 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장애학생들의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등교수업이 정상화 될 때까지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온라인 개학 중 특수교육 보조 공학기기 지원, 특수학교 긴급 돌봄 확대 운영, 장애학생 수업 지원을 위한 1:1 대면 지원 등의 방법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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