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별 실적 공익활동 만족도 등 평가…충청권 7곳 ‘우수’

템플스테이 우수 운영사찰에 선정된 순천 송광사 전경.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은 지난해 템플스테이 운영 종합평가를 완료하고 ‘2019년도 템플스테이 우수 운영사찰’을 선정했다.

충청권 템플스테이 우수 운영 사찰은 갑사(공주), 구인사(단양), 마곡사(공주), 반야사(영동), 법주사(보은), 수덕사(예산), 지장정사(논산) 등 모두 7곳이다.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은 지난해 기준 전국 137곳이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지역별 우수사찰은 서울 7곳, 경기 8곳, 경상 8곳, 강원 3곳, 전라 5곳, 충청 7곳, 제주 1곳이다.

문화사업단은 매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템플스테이 사찰별 운영 실적, 운영 인력, 참가자 만족도, 나눔 템플스테이 활동, 홍보 활동 등 15개 항목을 종합평가해 연도별 우수 운영사찰을 선정하고 있다.

평가는 1000점 만점으로 진행되며, 평가점수에 따라 A부터 F등급까지 6개 등급으로 구분한다. 이 중 A와 B등급이 템플스테이 우수 운영사찰로 선정된다.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현장에서 애써주시는 지도법사 스님과 실무자 덕분에 템플스테이가 글로벌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코로나19가 길어지며 많은 사람들이 심한 피로와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다. 이렇게 힘든 때일수록 템플스테이를 통해 이 사회에 위로와 희망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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