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양승조 충남지사와 21대 총선 충남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7명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양 지사는 1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문진석·이정문·강훈식·어기구 당선인과 미래통합당 정진석·이명수·홍문표 등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 7명을 초청해 정책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청 실·국장들과 함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혁신도시 지정과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부남호 역간척 사업,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등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양 지사는 "당선인들이 제시한 공약사항을 도정과 연계해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지방분권,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 등을 위해 지역 정치권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