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교향악단 ‘내 손안의 클래식Ⅱ’ 유튜브 공연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현악의 아름다운 선율로 '귀 호강'할 수 있는 공연이 온라인에서 공개된다.

청주시립교향악단 ‘내 손안의 클래식Ⅱ’가 14일 오후 4시 유튜브 ‘청주시립예술단’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 공연은 청주시립예술단이 코로나19로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해 선보이고 있는 ‘예술배달 On Live’의 일환이다.

현악으로만 구성된 이번 연주회는 레스피기의 ‘류트를 위한 고풍적 무곡과 아리아 모음곡 3번’과 차이코프스키의 가장 밝은 분위기의 작품인 ‘현을 위한 세레나데’가 랜선을 통해 관객을 만난다.

이 2곡 모두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으로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섬세한 선율로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한다는 구상이다.

조규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공연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타임’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7일 오전 11시에 ‘2020브런치콘서트’도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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