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5억원씩 모두 10억원 사업비 투입, 편의시설과 경사로 개·보수 등 추진

관광1번지 단양군의 ‘온달관광지’와 ‘다리안관광지’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0년 예비 열린 관광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다리안관광지 모습.
관광1번지 단양군의 ‘온달관광지’와 ‘다리안관광지’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0년 예비 열린 관광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온달관광지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관광1번지 단양군의 ‘온달관광지’와 ‘다리안관광지’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0년 예비 열린 관광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2일 ‘2020년 예비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 지원 대상을 발표하며 최종 9개 관광권역, 관광지 23개소를 선정했으며 그 중 ‘온달관광지’와 ‘다리안관광지’가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단양군은 지난 2015년 처음으로 열린 관광지 공모 사업 시행 후 충북 내 최초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한 것.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은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해 장애인, 노인,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최소한의 관광 활동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이들 관광지에는 국비 5억원을 포함 모두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은 올 하반기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편의시설과 경사로 개·보수, 무장애동선 조성 등 세부 개선 계획을 확정하며, 온·오프라인 홍보, 종사자 교육 등 시설 홍보와 관광 서비스 향상 부분도 계획 내에 포함해 2021년 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요소 최소화 및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모두가 맘 편히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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