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옥천군은 중장기 군정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지역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충북연구원의 정초시 원장 등 박사 5명을 초청해 14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충북의 최대 숙원사업인 방사광가속기 청주(오창) 유치와 관련해 지역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준비 사항, 충북도 제4단계 균형발전사업 계획수립에 따른 대응전략 등이 논의 되었다.

또 산업분야와 관광, 농업, 지역개발 등의 분야별 회의도 진행됐다.

충북연구원 설영훈 박사는 전체 면적의 83.8%가 각종 규제 완화와 수변관광 활성화와 광역철도 옥천 연장에 따라 교통접근성 강화로 ‘일터-삶터-쉼터’가 조화되는 복합 공간 조성을 제안했고 성보현 박사도 국립호수생태자원관 건립과 옥천 생태문화플랫폼 조성을 제안했다.

종합적으로는 우수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과 청정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농촌관광프로그램 개발, 남부권 연계협력형 관광벨트 조성 등이 논의되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모두발언에서 “최고의 싱크탱크인 충북연구원 박사님들을 초빙하여 각종 규제로 인해 개발에 많은 장애를 갖고 있는 우리군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마련했다”며 “오늘 보내주신 고견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이후 옥천군의 100년 먹거리를 준비하는데 소중한 자료로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박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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