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합창단 ‘방구석 희망 콘서트Ⅱ’ 온라인 공연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청주시립합창단은 특별기획공연 ‘방구석 희망콘서트Ⅱ’를 오는 15일 오후 4시 청주시립예술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이번 공연은 합창단 단원 개개인의 실력을 볼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솔로, 듀엣 곡 등 다양한 무대가 온라인으로 관객을 만난다.

무대는 이원주 곡 ‘연’, 쿠르티스 곡 ‘Tu ca nun chiagne (넌 왜 울지않고)’, 레비 곡 으로 문을 연다. 이어 기타리스트 안용헌이 특별출연해 마이어스의 곡 ‘Cavatina (카바티나)’, 알베니스 곡 ‘Suite Española Op.47 (스페인조곡)’을 아름다운 기타의 선율로 들려 줄 예정이다.

또 비제 곡 ‘Ouvre ton coeur (네 마음을 열어라)’, 이주호 곡 ‘행복을 주는 사람’, 베르디의 유명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아리아 중 ‘Brindisi (축배의 노래)>’를 선보인다.

차영회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관객을 직접 만날 수 없는 온라인 공연이지만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청주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위로와 희망을 노래로 들려드리기 위해 무대를 준비했다”며 “합창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