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2020년 1월7일)발표에 따라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음성군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2020년 1월7일)발표에 따라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3년간 교통사고 발생 다수지역과 보행자가 많은 삼성초등학교 등 관내 15개소 어린이 보호구역에 사업비 4억2000만원(국비40%, 군비60%)을 투입, 보도정비와 표지판 설치, 과속방지턱 설치 등 교통정온화 시설을 정비했다.

군은 현재 14개소 어린이 보호구역에 개선사업을 완료했으며, 남은 1개소는 5월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와 함께 4억9300만원(국비40%, 군비40%, 교육부비20%)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신호기 없는 횡단보도 5개 지점에 교통신호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보호구역 안전성 강화를 위한 속도제한표시와 황색복선 설치, 무인신호과속 단속장비 4개소 추가설치 등 교통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을 10월 말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윤동준 군 건설교통과장은 17일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도로교통법 개정안 시행에 맞춰 교통안전시설 개선과 통학로 교통안전지도 활동을 내실 있게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음성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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