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진천군은 지역 내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발굴․선정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관내 노인고용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추진됐고,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다수 채용한 기업을 인증하게 된다.

인증 대상은 1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진천 소재 기업으로 만 60세 이상 노인고용 비율이 5%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지실사 등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구체적 심사기준은 △급여 수준 및 직원복리후생 △근로안정성 △사회공헌 활동 등이다.

인증 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향후 2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우대 와 해외시장 판촉 및 해외마케팅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군은 본청 주민복지과 및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9월까지 기업의 참여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충북도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선정할 계획이다. 진천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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