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교수진 명강의부터 인적 네트워크 구축까지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는 대한민국 여성 리더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여성 최고경영자과정(AMP) 3기’ 충북지역 수강생을 모집한다.

여성최고경영자과정(AMP) 3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정윤숙)와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원장 김영찬)이 주관하며, 2018년부터 고품격 여성 오피리언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교육과정이다. 전국 여성 CEO의 교육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지난 1, 2기 과정이 호평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다.

충북지역 교육은 오는 6월 1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3시간씩 제천단양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입학식은 강의 첫날 진행되며 수료식은 8월 14일과 15일에 전국 여성 CEO들의 정보 공유와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1박 2일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상세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강사진은 연세대 교수진을 비롯해 명망 높은 강사진들이 라인업됐다.

마케팅, 리더십, 비즈니스, 미래경영, 재무회계, 경영 트렌드 등 여성 경제인의 역량 강화에 꼭 필요한 6가지 분야의 강의로 진행되는 여성 최고경영자과정 3기는 60만원의 수강료로 참여 가능하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원사는 40만 원만 납부하면 된다.

수강을 원하는 여성경제인은 오는 22일까지 연세대 미래교육원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등록할 수 있다. 수료생에게는 연세대학교 총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미래교육원장 공동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세브란스병원 건강 검진 20% 할인 혜택, 미래교육원 과정 등록 시 장학 혜택, 입학식 및 수료식 기념품 등을 특전으로 제공한다.

김상순 여경협 충북지회장은 “충주 제천 단양 지역 여성기업인의 니즈를 반영하여 올해는 제천단양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진행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여성기업인들이 배우면서 힐링할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엄재천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