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애인·청소년 시설 등 구성
“주민 복지·삶의 질 향상 기대”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보람동(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를 15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지난 2016년 7월부터 2018년 1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18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공사를 실시했다.

보람동 광역복지지원센터는 총사업비 429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3289㎡,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이다.

한글의 미음(ㅁ)자 형태의 중정형으로 건물을 배치했고 건물 외곽에 한글 자음을 표현했으며, 곡선미 등 우리나라 전통건축으로 건립했다.

주요시설은 △ 노인 복지시설(노인보호 전문기관, 노인 일자리 사업단 등) △ 장애인 복지시설(점자도서관, 주간보호센터 등) △ 청소년 복지시설(댄스·노래연습실, 동아리실 등) △ 스마트 쉼터 △ 체육시설(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등) 등으로 구성돼 있다.

행복청은 이용자 중심의 건물이 건립 될 수 있도록 건립과정에 보람동·대평동·소담동 주민들, 그리고 관련 전문가, 세종시 등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건축했다.

박춘수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많은 주민들이 문화와 여가 등 취미활동을 즐기면서 서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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