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예 작업실 등 숲 체험시설 구성… 50억원 투입·2022년 개장 목표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증평군은 좌구산휴양랜드 별천지공원 일대에 '별천지 숲 인성학교'를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2022년까지 50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인성학교는 자연치유형 산림복합 체험공간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1650㎡ 규모에 다양한 숲 체험시설이 들어선다.

지하 1층에는 목공예 작업실과 창고를 배치하고 지상 1층에 사무실, 안내데스크, 숲체험놀이터를 조성한다.

지하 2층은 자연 친화 체험실로 구성한다.

자연물 만들기, 천연염색, 산림 관련 직업 체험, 놀이 체험 등 어린이 발달을 돕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은 별천지 숲 인성학교를 개장하면 기존 숙박·체험시설 등을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좌구산휴양랜드에는 1.2㎞ 길이의 줄타기 체험시설, 썰매장, 숲 명상의집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300명을 수용하는 숙박시설, 국내 최대 굴절망원경(356㎜)을 보유한 천문대 등이 있다.

좌구산휴양랜드는 2016년 33만명, 2017년 48만명, 2018년 51만명, 지난해 52만명 등 해마다 방문객이 늘고 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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