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청주교육지원청은 18일부터 ‘2020 학교폭력 대응변화 및 사안처리 방법’ 원격연수지원 콘텐츠를 일선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이 원격연수 콘텐츠는 청주교육청 학교지원과 생활교육팀이 기획하고 충북교육연구정보원과 단재교육연수원이 함께 만들었다.

1부는 ‘학교폭력 대응의 변화 및 법률 개정 안내’, 2부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가이드’로 구성됐다.

단재교육연수원 상시 원격연수 개설과 충북도교육청·청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 탑재, 유튜브 홍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일선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학교폭력의 선제적 예방을 비롯해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대처요령, 학교폭력 사안 처리 방법 및 학교 역할 등에 대한 청주교육지원청 생활교육팀 임기호 장학사의 사례별 안내를 통해 일선 학교에서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단된 학교폭력 담당교원에 대한 역량 강화 연수를 새로운 차원의 연수시스템을 통해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일선 학교 교원의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처리 역량을 높임으로써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문화가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