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남동 일원 1만 3152㎡규모 조성, 수목 자원 재활용

제천시는 지난 4월 천남동 일원 1만 3152㎡규모의 양묘장(가식장)을 조성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는 지난 4월 천남동 일원 1만 3152㎡규모의 양묘장(가식장)을 조성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나무은행이라고 할 수 있는 양묘장은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조경공사 및 도시공원과 지방정원에 식재할 수목의 체계적인 관리와 효율적 수급을 위해 조성됐다.

양묘장(가식장)에는 중부지방산림청의 삼성양묘장에서 기증받은 수목 51주를 이식했고 그 외 느티나무 1주, 이팝나무 1주 등 기증수목도 이식완료 했다.

시 관계자는 “택지개발, 도로개설, 재건축 등으로 버려지는 나무들을 한데 모아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해 가로수, 공원, 녹지대 조성 등에 재활용 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수목 자원의 재활용, 조경용 나무 구입 예산 절감, 경관 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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