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정부청사서 업무협약, 500g당 1만4900원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옥천군은 지역 특산물인 송고버섯을 NAVER 쇼핑몰에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송고버섯은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지원사업' 분야 충청지역 대표 농특산물로 뽑혔다.

지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재종 옥천군수, 행정안전부 윤종인 차관, 문화체육관광부 최윤희 제 2차관, 인터넷 쇼핑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업무협약'을 했다.

송고버섯은 오는 7월 15일까지 2개월간 포털사이트 NAVER 스마트 스토어 ‘랜선 타고 팔도 미식 기획전'에서 판매된다.

500g당 25% 할인된 1만4900원(택배비 포함)에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군과 충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택배비 일부를 지원한다.

송고버섯은 지역 농가 6곳(2000㎡)에서 친환경 재배로 생산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사태로 소비추세가 온라인 위주로 변화하고 있다”며“중앙부처 주관 대형 쇼핑몰 기획전에 옥천군의 송고 버섯이 선정되어 청정지역 옥천의 특산물을 알리고 농가 수익이 증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고버섯은 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을 개량에 만든 신품종으로 향과 육질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옥천 박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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