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시 산하 43개 행정복지센터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려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긴급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신청 첫날인 18일 각 행정복지센터에는 관련 문의 전화와 민원인 방문 등이 이어졌다.

별도의 신청 공간을 마련한 센터는 입구에서 인원을 제한해 한 꺼번에 많은 사람이 몰리는 것을 방지했고 발열 확인 등을 거쳐 접수를 도왔다.

특히 5부제 사실을 몰라 발길을 돌리는 시민을 위해 일부 행정복지센터는우선 접수를 받는 등 시민불편 최소화에 노력해 눈길을 끌었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접수는 6월18일까지다. 오는 31일까지는 5부제를 적용,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 신청일자가 다르고 지역화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카드는 카드 연계 은행에서 각각 신청받는다.

지역화폐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청주페이 앱과 시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모 센터 관계자는 "이동약자의 편의제공을 위해 5부제에 관계없이 접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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