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충북 수출 0.7% 감소한 18.3억 달러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의 4월 수출이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2020년 4월 충북지역 수출은 전년 대비 0.7% 감소한 18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달 11.8% 증가 대비 증가율이 크게 감소했으나 전국 수출이 25.1% 감소한 것에 비하면 양호한 성적이다.

충북 수출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이 19.3% 감소했기 때문이며 반도체를 제외할 경우 충북 수출은 9.2% 증가로 전환된다.

4월 충북도 수출성적은 전체 17개 지자체 중 9위로 전월과 동일하다.

하지만 타지역 수출이 더 악화된 영향으로 전체 수출 중 차지하는 비중은 4%대에서 사상 처음 5%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건전지 및 축전지, 컴퓨터 순으로 수출이 많이 되었고 국가별로는 중국, 홍콩, 미국이 수출상위권을 차지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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