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원회, 기획위원회 구성·1차 서면회의 진행

지난해 문화제조창에서 열린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전경.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2021년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개최를 위한 행보가 시작됐다.

18일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 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내년 가을로 예정된 12번째 비엔날레의 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서면회의를 진행했다.

기획위원은 공예(도자·유리·금속·목칠·섬유), 전시기획, 비엔날레, 홍보마케팅 등 8개 분야 20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공예비엔날레와 관련된 각종 사안에 대한 자문과 심의 실행 방안 등을 담당하게 된다.

조직위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우편으로 위촉장을 전달하고 1차 회의를 서면으로 진행했다.

1차 회의 주요 안건은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기본계획 보고 △전시 감독 선정 기준(안) △주제 선정 기준(안) △공모전 기본계획 보고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행사 장소, 기간, 구성에 대한 기본 계획과 공모전 실시 분야 등에 대해 과반수 동의를 표하는 한편, 전시 감독과 주제 선정 등의 안건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에 조직위는 서면으로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오는 29일 2차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획위원들의 조언과 제안에 세심하게 귀기울이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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