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증평군이 올해 처음으로 군민 공감 민생규제혁신 공모전을 개최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주민의 일상 생활과 기업활동을 어렵게 만드는 불합리한 규제, 공무원의 적극행정 추진에 어려움을 주는 현장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개선 과제도 공모 대상이다.

공모는 △군민 복지 △일상생활 △군민안전 강화 △취업·일자리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지원 총 5개 분야에 걸쳐 이뤄지며, 단순 민원이나 진정, 타 제안제도를 통해 이미 제출된 의견은 제외된다.

증평군민이면 누구나 군 홈페이지(www.jp.go.kr)에서 공모서식을 내려받아 내달 18일까지 전자메일(jjl3579@korea.kr) 또는 우편(증평군 증평읍 광장로 88, 기획감사관실 민생규제혁신 공모 담당자 앞)으로 신청하면 된다.

당선작은 군 규제개혁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증평으뜸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선정된 과제 중 법령 등은 소관 부처에 건의하고 자치법규 등은 자체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기업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걸림돌 과제 발굴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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