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다양성 주간행사 펼쳐…문화 다양성 가치와 중요성 소개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문화 다양성의 가치 확산과 증진을 위해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차이를 즐기자’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문화 다양성 주간을 맞아 21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는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 회원가입과 로그인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문화 다양성 가치와 중요성을 소개하는 ‘문화 다양성 두드리기’와 ‘틀린 것’과 ‘다른 것’의 사례를 담은 ‘다르지만 소중해’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물과 상황을 통해 문화 다양성 답을 찾아보는 ‘답은 없어~그냥 해’ 등 3가지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유네스코 문화 다양성 협약이 2010년 비준된 뒤 국내에서도 ‘무지개다리’를 주제로 다양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전국 무지개다리 사업을 주관하는 기관 26곳이 문화 다양성 주간에 맞춰 함께 펼치게 되며, 충주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재단 관계자는 ‘틀린 것이 아닌 다름의 차이를 인정하는 자세가 우리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음을 캠페인을 통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문화 다양성은 성별과 나이, 종교, 직업, 장애 등으로 차별받지 않고 다름의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내용으로, ‘차이를 즐기자’는 가치를 담은 주간행사 표어다.

지난해 무지개다리 사업기관으로 선정된 재단은 올해 연속사업으로 선정, 2022년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사업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재단 예술지원팀(☏723-1347, 1348)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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