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보은군은 20일 내북면 세촌리에서 사업비 49억원이 투입된‘갈티-세촌간 군도 확포장공사’준공식을 했다.

회인면 갈티리와내북리 세촌리 두 마을은 이웃마을이면서도 마을을 잇는 도로가 없어 통행이 불편하고 왕래가 어려워 마을주민 간 사이가 소원해 마을간 도로 개설에 대한 필요성도 줄곧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난 2015년 10월 16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우선적으로 신궁–세촌간 1.1km 군도 확포장 공사를 착공하고 2018년 9월에 완공해 개통했다.

여기에 49억 예산을 더해 갈티–세촌간 1.5km 구간 도로 개설공사를 금번에 추가로 완료하면서 회인면과 내북면을 잇는 총 길이 9.2km의 군도 2호선 노선이 완공됐다.

정상혁 군수는“회인과 내북을 잇는 세촌–갈티간 도로 개설이 완료됨에 따라 지역간 교류와 상호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은 임재업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