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5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생활 SOC인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다.

시는 현재 공공하수처리시설 4개소,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16개소의 물환경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나, 각종 개발 사업으로 급격한 인구 증가에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해 둔포면 산전리 일원에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아산 둔포 산전지구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은 환경부 국비를 지원받아 주거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된다.

지난 4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2021년 말 착공해 2023년도에 준공할 계획이며, 총사업비 33억2100만원 투입해 공공하수처리시설 1일 70㎥ 규모로 신설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추진으로 기반시설 정비가 이뤄지면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으로 유입 인구 증가와 보건복지 향상이 기대되며 각 가정과 식당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와 오수를 처리해 하천의 오염원 감소로 쾌적한 농촌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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