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예술인 단체 새로운 활동무대 마련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연호)은 6월 1일부터 시각예술분야의 새로운 활동무대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제천영상미디어센터 1층 현관 로비에 전시장을 운영한다. 사진은 제천문화재단(제천영상미디어센터) 전경.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연호)은 6월 1일부터 시각예술분야의 새로운 활동무대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전시장을 운영한다.

재단은 5월 말까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1층 현관 로비를 전시장으로 정비해 지역예술인 단체의 신청을 받아 전시장을 운영한다.

전시장의 명칭인‘窓(창)’은 제천문화재단 비전(사람과 사람을 잇는 문화의 창)을 바탕으로 많은 지역예술인과 시민들이 제천문화재단과 ‘窓(창)’으로 이어지길 희망하는 의미로 지어졌다.

정비된 전시장 면적은 162㎡로 20작품 내외 전시가 가능하며, 한국서예협회 제천시지부를 비롯한 7개 지역예술 단체는 순차적으로 2개월씩 작품 전시에 따른 기획 및 관리를 책임지는 등 운영을 맡게 되고 작품 전시비용으로 월 50만원, 모두 100만원씩을 지원받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활동이 위축된 지역예술인들에게는 활동무대를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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