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 전 발열여부 확인, 출입기록대장 작성, 손소독제 등

청주시 공공도서관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부분 개관한 첫 날, 이용자들이 출입 전 발열체크와 출입기록대장 작성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말 휴관에 들어갔던 청주시 공공도서관 14곳이 20일 부분 개관했다.

부분 개관 첫날, 각 도서관들은 대체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켰다. 이용자들에게 마스크 착용에 대한 안내는 물론 출입 전 발열여부 확인, 출입기록대장 작성, 손소독제 의무 사용 등을 진행했다.

도서관 이용자들은 이제 직접 도서관을 방문해 원하는 책을 대출할 수 있으며, 회원증 발급 및 복사·프린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이 ‘경계단계’로 낮아질 때까지 자료실 열람, 공부방 이용, 프로그램 운영 등 장시간 도서관을 이용하는 것은 여전히 제한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도서관을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1일 1회 방역, 주기적 환기 등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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