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농협충북본부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농협충북본부는 20일 충북도청 도지사실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민생활 활력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농축산물 꾸러미 2600박스와 도시락 4500개 등 모두 1억여 원 상당을 기부했다.(사진)

이날 기부한 꾸러미와 도시락은 충북사회복지협의회와 청주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공급된다. ‘국민생활 활력지원 프로젝트’는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활력을 충전하고 침체된 농축산물 소비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농협이 6월 까지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축산물 꾸러미 기부 등을 통해 사회공헌과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전국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대형마트, 온라인몰, 홈쇼핑 등 전국 2000여 판매처에서 농축산물, 화훼류 등을 20% 내외 할인·판매한다.

염기동 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나눔 실천으로 어려운 이웃에 힘이 되는 충북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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